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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36개월 둥이와 첫 바다여행 / 양양 속초 2박3일 (첫째날) 성수기 극성수기 여행을 극혐하는 1인입니다. 차 막히고, 덥고, 어딜가든 많이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 그동안 봄, 가을에 여행을 다녔습니다. 다행히 자율적인 휴가연차를 쓸수 있어서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아이들과는 첫여행이다 보니 고민이 많았어요. 아직 코로나는 없어지지 않았고.. 마음속으로는 제주제주 외치고 있었지만 아이 둘과 비행기 타고 렌트하고 카시트 하고 비용도 비용이고 불편할 것 같았어요. 양양 속초으로 결정하고 7월7일부터 2박3일 다녀왔어요.. *1일차 청초수물회 - 메리고라운드 - 양양 쏠비치 - 중앙시장 - 브릭스블럭482카페 - 속초아이 우선 청초수물회.. 첫날 출발하면서 목적지로 정했어요. 점심과 커피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었거든요.. 한번은 지역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물회는 .. 더보기
36개월 5차 영유아건강검진 후기 계속 신경이 쓰였던 5차 영유아검진이 다가왔어요. 두달 전부터 예약해두고 달력에 표시해두고 기다렸다가 드디어 하루 전 건강인 사이트에서 문진표 작성을 미리 했어요.. 아이들 재우고 육퇴후에 작성하는데 우리 아가들이 할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는 문항들이 있더라구요.. 한발로 서서 두세발자국 뛴다..?? 사각형이 그려진 것을 보여주면 사각형을 그린다..?? + 십자가 그려진 것을 보여주면 그린다..?? 과일, 탈것, 가구 그림카드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다..?? 같은 분류속에 속한 것을 세가지 이상 말한다..?? (동물을 말하도록 하면 토끼,강아지,코끼리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이건 평소에 안해봤던거라... 잘하지 못하는 편이다.. 라고 할까 하다가... 내일 아침에 해보자 생각해서... 검진날 당일.. 더보기
파주 헤이리마을 공룡박물관 아이들과 다녀온 후기 새싹반에서 잎새반으로 올라가니 한달에 한번 가정연계 프로그램으로 숙제가 있더라구요. 5월엔 공룡이 주제였는데 공룡 관련해서 가정에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어린이집에서는 피규어 장난감을 갖고 여러 놀이를 했으니 실제로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파주에 공룡박물관이 있더라구요.. 헤이리마을 안에 있는 작은 박물관이었는데 1층부터 3층 야외공간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입장권은 미리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조금 할인받을 수 있지만 당일예매는 안되더라구요.. 현장예매는 24개월 이상이라면 성인과 같은 요금 7000원인데 미리 네이버 예매하면 6500원이에요. 저희는 현장예매 했어요...;; 전날에라도 미리 예매하셔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다녀오시기를... 실내와 실외에 다양한 공룡들이 .. 더보기
31개월 진주종 수술후기 / 분당차병원 / 입원일기 시작은 올해 1월이었어요. 소아과에서 기관지염을 진단받고 약을 먹었는데 도무지 나아지질 않아서 일주일에 3번은 소아과에 갔던 것 같아요. 그때마다 귀보고 코보고... 별 다른일 없이 약만 계속 처방받다가 7일에 귀에 하얀게 보이는데 진주종인것 같다 하여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봐라.. 하더라구요... 엥?? 무슨일?? 하고 걱정은 되지만 별일 아닐거란 생각으로 가까운 이비인후과로 바로 갔는데 진주종 확정. 여기말고 큰병원 가야되고.. 수술해야 되고.. 전신마취해야 하고... 수술 안하면 안면마비.. 청력손상... 이때부터 멘붕... 소견서 받아들고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무거운 단어들을 많이 들어서인지... 어버버 하며 저렇게 작은 아기도 수술을 해요? 라고 울면서 물었던 기억만 나요.. 선생.. 더보기
원목아기식탁의자 태어나서 아가들에게 거쳐간 의자가 꽤 많아요. 젤리맘 범보의자 / 후부스터 / 이케아 안틸로프 식탁의자 다 잘 사용했던것 같아요. 월령에 맞게.. 장소에 맞게.. 이케아 식탁의자는 정말 오래 사용했어요.. 15kg까지 앉을 수 있는 의자이긴 하지만 다리사이에 기둥?이 있고, 식판도 붙어있어야 하는 형태라서 앉히거나 자리에서 내릴때 다리가 걸리더라구요.. 무엇보다 이사해서 식탁 장만하면서 원목식탁이랑 안어울렸어요.. 이렇게요.. 너무나 안어울리죠...;; 식판을 떼면 식탁 밑으로 들어가서 딱 맞긴 한데.. 어차피 다리가 걸리는 불편함이 있어서 바꿔줬어요.. 따라란~ 네모 반듯반듯 뒷모습이네요.. 조립식이에요.. 이 상태로 왔어요. 조립은 쉬워요. 양쪽에서 의자 기둥을 잡아주기만 한다면 돌리기만 하면 뚝딱 .. 더보기
28개월아기 저녁식단 / 식판 바꾸니까 너무 좋아요 아가들 식단은 오랜만에 기록해봐요.. 그동안 이사에 인테리어에 친정집에 얹혀사는동안 길기도 하고 정신없이 보내서 기록을 못하고 있었어요.. 아가들이 밥보다는 반찬을 좋아하고.. 밥도 이제 잡곡밥으로 먹기 시작했는데.. 잘 먹는듯 하다가 다시 잘 안먹는것 같아서 너무 과한가 싶어 조절해주고 있어요.. 식판도 바꿨어요.. 흡착식판 너무 무겁기도 하고.. 세척도 힘들고.. 식기세척기 이모님께 맡기지만 물떼가 자꾸 생겨서 이번기회에 바꿔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네이버 검색해서 가장 위에 있는거 보고 바로 이거다 싶어서 구매했어요.. 며칠 걸려서 받은 식판인데 사진이 더 선명하게 나왔네요.. 실제로 보면 파스텔파스텔한 민트색입니다. 이런 안내문이 들어있어요. 모듈식이라 제가 원하는 모양으로 구성할 수 있고 식기.. 더보기
방울토마토 키우기 / 어린이집 식목일 행사 210405~210607 어린이집에 처음 등원하고 첫 공식일정이 식목일이었어요. 엄마가 준비해줘야 하는 첫 준비물.. 500ml 우유갑. 마침 냉장고에 먹고 있는 500ml 우유갑이 하나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한개 더 구매해서 먹고 씻고 말리고.. 바닥에 이름스티커까지 붙이는데.. 그 과정이 매우 설레면서 기쁜거에요.. 별거 아니었는데 괜히... 작고 작은 손으로 흙을 담고 토마토를 심고.. 물론 선생님께서 다 해주셨겠지만.. 아이가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게 도와주신 것 같아요.. 이렇게 우유갑이 예쁜 화분으로 변신해서 아가들이 스티커도 붙이고.. 너무나 시들시들 해 보이지만 다짐해봅니다. '반드시 토마토 열매를 맺게 하리라~' 사실 제 손에 들어와서 살아남은 화분이 없어요.. 똥손.... 한달 정.. 더보기
23개월 둥이 일상 / 어린이집 활동기록 일주일동안 기침,콧물로 인해 가정보육을 했어요. 병원을 3번을 가도 진료확인서를 못받았어요..ㅜㅜ 어린이집에서는 증상만 있어도 등원불가. 단체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진료확인서를 제출해야 다시 등원할 수 있어요. 5월30일 일요일 주말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가서 항생제 포함 약처방. 차도가 없어서 등원포기.. 가만히 있어도 콧물이 줄줄.. 기침은 한번 했다 하면 헛구역질 할 정도.. 자면서도 코가 드릉드릉... ㅠㅠ 6월1일 화요일 병원에 다시 갔으나 여전히 증상 심함. 다시 약처방 받아서 집콕.... 차차 좋아지고 있음을 느꼈으나 아직은 증상있음. 6월4일 금요일 병원 재진료. 아직도 노란 콧물이 남아있다고하심. 진료확인서 안써주심.. 강하게 얘기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암튼 그냥 재처방 받아왔으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