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기침,콧물로 인해 가정보육을 했어요.
병원을 3번을 가도 진료확인서를 못받았어요..ㅜㅜ
어린이집에서는 증상만 있어도 등원불가.
단체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진료확인서를 제출해야
다시 등원할 수 있어요.
5월30일 일요일
주말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가서 항생제 포함 약처방.
차도가 없어서 등원포기..
가만히 있어도 콧물이 줄줄.. 기침은 한번 했다 하면 헛구역질 할 정도..
자면서도 코가 드릉드릉... ㅠㅠ
6월1일 화요일
병원에 다시 갔으나 여전히 증상 심함.
다시 약처방 받아서 집콕....
차차 좋아지고 있음을 느꼈으나 아직은 증상있음.
6월4일 금요일
병원 재진료. 아직도 노란 콧물이 남아있다고하심.
진료확인서 안써주심.. 강하게 얘기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암튼 그냥 재처방 받아왔으나...
이젠 약을 의심하게 됨. 우리 아가들에게 맞지 않는 약일 수도 있는데
세번째 같은 약만 처방해주니까 믿음이 가지 않음.
결국 약은 남겨두고...
6월5일 토요일
다른 소아과 방문.
원래 자주 가던 곳인데 엘베가 없는곳이라 혼자서는 감당불가.
둥이파파와 함께 진료받으러 감.
주말동안 완전 좋아짐.
진료확인서도 써주신다고 하여 받아옴.
사실 엄마가 일주일동안 많이 지쳤음.
일요일엔 완전히 나은듯 하였으나
처방받은 항생제는 다 먹어야 하니까 월요일 등원시 약 챙겨서 보냄.
다행히 어린이집에서도 콧물, 기침은 없고 미열정도만 있었다고함.
집에서는 미열조차 없었기에 가볍게 통과....
요즘 언어폭발시기라서 하는 말마다 다 따라하는 우리 둥이..
목소리가 이렇게 귀여울 줄이야...
매번 감탄하며 감동하며 대화를 하는 중....
노래 불러주면 '한번더~'를 외치는 둥이.
엄마 아빠 빵터짐..
'안아줘'는 이제 기본옵션.
다시 등원한 날. 울지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가버리는 둥이..
엄마랑 집에만 있으니 심심했던거야..
자기전에도 그렇게 친구들 이름을 불러대더니....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활동사진.
"우리 투둥이~ 선생님이 잘라놓은 채소에 관심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채소를 탐색하는 모습이였답니다.
냄새를 맡아보고 만져보며 충분히 탐색을 끝낸 후, 채소의 단면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찍으며 즐겁게 참여했어요.
또한 수박주스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요~ 먹기 좋게 담아 점심을 먹은 후 달콤한 과일주스를 마셔보며
덩달아 기분도 좋아진 투둥이랍니다."
이렇게 사진과 함께 사랑스러운 아이의 행동을 글로 보내주세요..
어떤 날은 감격스럽고 코끝이 찡- 할 때도 있고, 대견하고, 이쁜건 말로 다 못해요...
즐거워하는 입모양도 보고 싶은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해서 너무 속상해요...
우리 두둥이도 빠질 수 없죠-
수박주스 먹는 모습 좀 보세요~ 너무 이쁜 우리 딸 ^^
"우리 두둥이~ 선생님이 잘라놓은 채소에 큰 관심을 보이며 탐색을 하였는데 손에 묻는 것이 싫었는지 물감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선생님이 옆에서 시범을 보여준 뒤 두둥이가 한번 해보도록 격려하자 용기를 내어
몇번 채소도장 찍기를 시도하는 두둥이에요.
주물주물 손으로 수박주스를 만들고 점심을 먹은 뒤 '주드,쮸뚜' 라며 맛있게 주스를 마셔보았답니다.
달콤한 과일주스를 마시며 덩달아 기분도 좋아진 두둥이에요."
선생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안심이 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둥이라서 이렇게 함께 있는 사진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집에서도 활동처럼 해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번달 두돌맞이하는 둥이를 위해 무얼 할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셀프 촬영이 될듯 한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고..
둥이의 이쁜 모습 많이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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